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경기도 양평군과 여주시를 방문해 두 번째 ‘골목골목 경청투어’를 진행하며 현장 민심을 청취했습니다.
어린이날이자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아동 복지 확대, 불교 문화 지원 공약도 함께 발표했습니다.
🚧 고속도로·태양광 의혹 지적하며 전 정부 비판
이재명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서울~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일가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,
"내 땅값 올리고 이익 보려는 사람은 공직을 해선 안 된다"며 공직자의 윤리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
또 경기 여주에서는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거론하며 "한 달에 천만 원 수익 나는 지역도 있다"며,
지역에 따라 다른 정책 적용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.
⚖️ 사법 리스크엔 헌법 언급으로 맞서
자신의 ‘쌍특검’ 관련 재판이 선거 운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들어,
"국민 주권을 대리할 사람을 뽑는 건 국가적 대사"라며,
헌법적 관점에서 선거운동 기회의 공정성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
👶 아동 공약: 아동수당 18세까지 확대
어린이날을 맞아 발표한 아동 공약으로, 현재 0~7세에게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18세 미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이는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보편복지 확대 방안으로 평가됩니다.
🛕 불교 공약: 템플스테이·사찰 정비 지원
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교의 통합·공존 정신을 강조하며,
불교계 지원 공약도 함께 발표했습니다.
- 템플스테이 국가 지원 확대
- 사찰 정비 시 자부담 비율 완화
- 불교문화의 공공성 및 사회 통합 기여 확대
📌 결론
이재명 후보는 경청 투어를 통해 정책 행보에 집중하면서도,
사법 리스크에는 당 차원의 대응 체제 구축으로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하는 모양새입니다.
민심 속으로 들어가 직접 소통하면서 동시에 메시지를 명확히 던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